대한민국의 관광 산업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도하는 '2024년 열린 관광지 조성 사업'은 모든 이들이 누릴 수 있는 포용적인 관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의 궁극적인 목표는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를 동반한 가족 등 관광 취약 계층을 포함하여 모든 사람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 | 속리산 법주사 | 안동 영월교 |
연천 재인 폭포 | 전주 수목원 | 창원 여좌천 |
열린 관광지의 확대
2024년까지 총 162곳의 열린 관광지가 조성될 예정입니다. 이는 지난해 대비 10곳이 늘어난 수치로, 전국 12개 권역에서 30곳이 추가로 선정되었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장소들은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리면서도 모든 이들에게 접근 가능한 관광지로 탈바꿈할 예정입니다.
다양한 관광지의 변화
열린 관광지 지정현황
강원권 |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 |
김유정 레일바이크 | |
경기권 | 파주 공릉관광지 |
연천 재인폭포 공원 | |
한탄강댐 | |
충천권 | 속리산 법주사 |
당진 합덕제 수변공원 | |
전북권 | 동호해수욕장 |
전주수목원 | |
영남권 | 구미 금오산 올레길 |
에코힐링숲 | |
안동 월영교 | |
창원 여좌천 | |
울산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
강원권에서는 삼악산호수케이블카와 김유정 레일바이크가, 경기권에서는 파주의 공릉관광지, 연천의 재인폭포 공원, 한탄강댐이 열린 관광지로 지정되었습니다. 또한, 충청권의 속리산 법주사와 당진 합덕제 수변공원, 전북권의 동호해수욕장과 전주수목원도 포함되었으며, 영남권에서는 구미의 금오산 올레길과 에코힐링 숲, 안동 월영교, 창원 여좌천, 울산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등이 새롭게 선정되었습니다.
시설 개선과 콘텐츠 확충
이들 관광지는 내년부터 각 지역의 특성에 맞추어 시설을 개보수하고, 관광 취약 계층을 위한 맞춤형 관광 콘텐츠를 확충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더욱 다양한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는 포용적인 관광 환경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무장애 관광정보 플랫폼과 나눔 여행 프로그램
문화체육관광부는 '모두의 여행'이라는 무장애 관광정보 플랫폼을 통해 열린 관광지를 온·오프라인으로 홍보할 방침입니다. 또한, 관광취약계층이 직접 대상지를 방문할 수 있도록 나눔 여행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이러한 관광지들이 모든 국민에게 사랑받는 관광지로 거듭나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기대되는 변화
이러한 노력은 단순히 관광지의 시설 개선을 넘어서, 사회적 포용과 다양성을 증진시키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모든 이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됨으로써, 대한민국의 관광 산업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이러한 변화는 관광 산업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와 같이 대한민국의 관광 산업이 더욱 포용적이고 다양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이 시점에서, 모든 국민이 더 나은 여행 경험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열린 관광지'의 확대는 단지 관광지의 변화에 그치지 않고, 우리 사회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넓히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