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건너온 폐렴균, 국내에서도 확산…168명 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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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에서 창궐하고 있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이 국내에서도 확산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의 확산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은 급성 호흡기 감염증으로 주로 늦가을에서 초봄(10월 4월)에 유행합니다. 국내에서는 8월부터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에 감염된 환자가 늘고 있으며, 2023년도 44주 차(10월 29일 11월 4일)에는 입원 환자가 168명으로, 이전 주에 비해 42명 늘었습니다. 이러한 확산세는 국내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의 증상과 전파

감염 초기 증상은 발열, 두통, 인후통 등이 있으며,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됩니다. 이러한 증상은 일반적인 감기와 유사하며, 초기에는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일부(3~13%) 환자는 중증으로 진행돼 폐렴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에 감염되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은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의 비말로 전파되거나, 직접 접촉을 통해 감염됩니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증상이 나타난 이후 20일까지 전파가 가능하므로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어린이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마이코플라스마는 주로 1~12세 나이대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어린이들의 위생에 대한 부모들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학교에 가는 것을 자제하고, 식기, 수건, 장난감 등을 환자와 구분해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국에서의 상황

현재 중국에서는 마이코플라스마 균에 감염된 환자가 급증하는 추세입니다. 베이징, 허베이성, 중부 허난성 등에서 마이크로플라즈마 폐렴에 감염된 소아 환자가 폭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소아과 진료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의 확산은 중요한 공중보건 문제로 부상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적절한 예방수칙과 주의가 필요하며, 어린이들의 위생에 대한 부모들의 관심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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