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분 만에 보여준 클래스, MLS를 뒤흔들다 새 팀에서의 첫 경기가 이렇게 뜨겁게 시작될 줄, 누가 알았을까요?
유니폼만 바뀌었지 여전히 번쩍이는 스피드와 그 특유의 침투 감각은 건재했더라구요!
잉글랜드에서 10년을 보내며 이미 전 세계 축구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손흥민, 이번엔 미국 MLS 무대에서 그 화려한 페이지를 새롭게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솔직히 경기 전부터 기대감이 어마어마했어요.
“그래도 MLS는 손흥민 클래스면 그냥 찢는 거 아냐?” 하는 반응이 많았는데요, 정말 첫 터치부터 ‘아, 이게 손흥민이지’ 싶은 장면이 연달아 나왔습니다.
후반 교체 투입이었지만 단 15분 만에 페널티킥을 얻어낸 그 질주 장면… 보는 순간 소름이 쫙! ‘아직도 EPL급 속도네’라는 말이 절로 나왔습니다ㅎㅎ
새 유니폼에 적응할 시간도 없을 정도였죠.
경기장에서의 표정, 움직임, 동료와의 호흡까지 전부 낯설지 않은 느낌!
마치 토트넘 시절 매주 보던 모습이 그대로 MLS에 옮겨온 듯했거든요.
게다가 LAFC 감독과 동료들도 경기 후 극찬을 아끼지 않아서, "아 이 팀, 손흥민 제대로 잡았다" 싶었습니다.
이번 경기, 스코어상으로는 데뷔골은 아니었지만
팀을 패배에서 구해낸 그 장면 하나로 충분히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고 봅니다.
페널티킥을 직접 차지 않은 것도 ‘팀플레이어’라는 걸 보여주는 장면이었고요.
미국 팬들은 벌써 “손흥민 덕분에 시즌 판도가 바뀐다”는 얘기까지 하더군요!
재밌는 건, 영국 언론 반응이 좀 달랐다는 거예요.
“그 정도 속도? 원래 쏘니가 하던 거잖아” 이런 분위기 ㅋㅋ 10년 동안 봐왔으니 그리 놀라지 않는 건 이해되지만, MLS 팬들에게는 이게 진짜 ‘게임 체인저’였던 거죠.
앞으로 남은 시즌이 더 기대되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그 압도적인 스피드와 직선적인 돌파가 MLS 수비진에겐 너무 위협적이거든요.
이미 첫 경기에서 상대 조직력을 흔들었으니,
다음 경기부터는 선발 출전으로 풀타임 보여줄 폭발력이 기다려집니다!